2025.06.16(월)

축구

클럽 월드컵 앞둔 울산, 6월 K리그 2경기 7·8월로 미뤄

2025-05-29 06:40

김영권과 김판곤 감독. 사진[연합뉴스]
김영권과 김판곤 감독. 사진[연합뉴스]
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앞둔 울산 HD의 6월 K리그1 경기들이 대회 일정과 겹치면서 7월과 8월로 순연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6월 22일로 예정됐던 울산과 수원FC의 K리그1 20라운드 경기를 8월 2일 오후 7시로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6월 29일 예정된 울산과 대구FC의 21라운드 경기는 7월 12일 오후 7시로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두 경기 모두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울산은 이미 6월에 잡혀있던 18-19라운드 경기를 4월로 앞당겨 소화한 바 있어, 클럽 월드컵 출전을 위한 일정 조율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랭킹 상위팀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울산은 2025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강호들과 맞붙는다.

울산이 속한 F조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브라질의 플루미넨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마멜로디 선다운스가 함께 편성됐다.

울산의 조별리그 일정은 6월 18일(현지시간) 마멜로디 선다운스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22일 플루미넨시와 2차전, 6월 26일 도르트문트와의 최종전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 선수단은 6월 6일 오전 대회 개최지인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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