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에서 뛴 레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90018510967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현대캐피탈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되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하루 앞둔 8일 레오와 재계약하기로 하고 관련 계약서를 한국배구연맹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012-2013시즌 삼성화재 소속으로 V리그에 데뷔했던 레오는 2025-2026시즌에도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고 뛴다.
역대 외국인 선수 중 최장인 여덟 시즌째 V리그 코트를 누비는 것이다.
레오는 2012-2013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삼성화재에 몸담으며 3년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2021-2022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OK저축은행 소속으로 뛰었던 레오는 팀을 옮겨 2024-2025시즌 현대캐피탈의 트레블 달성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규리그에선 득점 2위(682점)와 공격 종합 4위(52.95%)에 오르며 소속팀의 정규리그 1위를 주도했다.
레오는 특히 역대 득점 부문에서 박철우(은퇴·6천623점)를 제치고 1위(6천661점)에 올라섰다.
이어 대한항공과 챔프 3차전까지 활약하며 우승에 앞장서고 챔프전 MVP로 선정됐다.
![현대캐피탈 챔프전 우승을 이끌고 MVP로 뽑힌 레오(중앙).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90019330990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