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에서 뛰었던 베테랑 리베로 정민수.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51729200678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5일 배구계에 따르면 이번 FA 시장 최대어로 꼽히던 임성진(26)이 KB손해보험과 계약을 맺으면서, 한국전력은 임성진의 보상 선수로 정민수를 선택했다.
V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받는 정민수는 2013-2014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우리카드에 지명된 후, 2022년 4월 FA를 통해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해 주전 리베로로 활약해왔다.
정민수는 2018-2019시즌과 2022-2023시즌 두 차례나 베스트 7 리베로에 선정되며 그의 수비 실력을 인정받았다. 2024-2025시즌에도 35경기 136세트를 소화하며 수비 부문 1위(세트당 4.47개), 디그 부문 2위(세트당 2.294개)의 뛰어난 기록을 세웠다. 또한 리시브 효율 41.63%로 부문 4위에 오르며 KB손보의 정규리그 2위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수비하는 리베로 정민수.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51729460259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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