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금)

야구

LG 염경엽 감독, 심판 충돌로 제재금 200만원... KBO 상벌위 결정

2025-04-16 11:10

염경엽 감독
염경엽 감독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에게 심판과의 물리적 접촉으로 200만원의 제재금이 부과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상벌위원회를 통해 염경엽 감독에 대한 징계 수위를 확정했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11일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도중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물의를 빚었다.

문제가 된 장면은 5회말 LG의 공격 상황에서 발생했다. 이주헌의 타구가 3루 쪽으로 강하게 날아가 수비 과정에서 벌어진 판정을 두고 염경엽 감독이 격하게 불만을 표출하며 이영재 심판의 신체를 배 부위로 밀치는 행동을 했고, 결국 즉각적인 퇴장 명령을 받았다.

KBO 측은 "리그 규정 벌칙 내규 감독, 코치, 선수 제3항과 제7항에 근거해 해당 징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경기 중 심판과의 물리적 접촉에 관한 규정을 적용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