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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한국전력에 3-0 셧아웃 승리...5위 자리 수성

2025-02-21 10:22

득점 후 기뻐하는 삼성화재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삼성화재 선수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5위 자리를 어렵게 지켜냈다.

삼성화재는 2월 20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8-26, 26-24)으로 승리했다.

특히 이 날 승리로 6위 한국전력과의 승차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5위 자리를 잘 지켜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승리였다.

파즐리는 팀 내 최다 19득점을 기록했고 김정호가 16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김정호가 공격성공률 51.7%-리시브효율 51.9%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다.

덤으로 김준우의 블로킹 4개는 백미였고 주전세터 이호건이 세트 당 12세트를 올리며 파즐리와의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또한 라베로 조국기가 리시브효율 37.5%를 기록하며 제 몫을 했다.

한국전력은 김동영이 전체 최다 2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임성진이 12득점을 거들었다.

하지만 범실을 21개나 저질렀고 다른 공격수들의 지원도 못 미더웠다.

그나마 세터 김주영이 세트 당 10.67세트를 올리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리베로 이지석이 리시브효율 76.9%를 기록하며 후방라인을 잘 지켜낸 것이 위안거리였다.

이 날 경기 결과로 5위 삼성화재(승점 34점)는 6위 한국전력(승점 28점)을 승점 6점 차로 따돌렸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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