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공사는 2월 20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6-24, 26-24)으로 승리했다.
특히 두 팀 모두 봄 배구가 좌절 된 상황에서 유종의 미를 향한 대결이었기에 의미있는 승리였다.
타나차가 팀 내 최다득점 17득점을 기록했고 니콜로바와 강소휘가 나란히 15득점, 배유나가 11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배유나가 공격성공률 50%-리시브효율 100%를 기록하는 활약은 압권이었다.
또한 세터 김다은이 세트 당 15.33세트를 올리며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백미였고 리베로 임명옥도 디그 19개-리시브효율 52.6%를 기록하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주었다.
IBK기업은행은 주포 빅토리아가 26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고 최정민이 10득점을 거들었다.
하지만 나머지 공격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그럼에도 세터 김하경이 세트 당 13.33세트를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리베로 김채원도 디그 16개를 기록하며 제 몫을 한 것이 다행이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5위 도로공사(승점 33점)는 4위 IBK기업은행(승점 37점)을 승점 4점차로 추격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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