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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정관장에 3-0으로 완승...창단 첫 10승 달성

2025-02-20 09:37

엇갈린 희비
엇갈린 희비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시즌 개막 이전에 세운 목표치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값진 승리였다.

페퍼저축은행은 2월 1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3, 25-13)으로 승리했다.

특히 시즌 전에 목표로 했던 창단 이후 시즌 첫 10승을 기어코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하루였다.

에이스 박정아가 전체 최다득점인 19득점을 올렸고 테일러와 박은서가 각각 16득점-10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2세트 중반에 이한비 대신 들어가 10득점-공격성공률 64.3%를 기록하며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낸 박은서의 플레이는 압권이었다.

덤으로 장 위와 임주은이 각각 블로킹 5개-3개를 기록한 것은 백미였다.

또한 세트 당 12.33세트를 올린 세터 박사랑과 리시브 성공률 45.5%를 기록한 리베로 한다혜도 제 몫을 했다.

정관장은 메가와 부키리치가 각각 12득점-14득점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고 전체 선수들이 순위싸움으로 인한 부담감 때문인지 몸이 무거워보였다.

세터 염혜선도 세트 당 8.67세트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고 그나마 리베로 노 란과 최효서가 리시브효율 50%37.5%를 기록하며 제 몫을 한 것이 다행이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6위 페퍼저축은행(승점 30점)은 창단 첫 10승을 달성했고 3위 정관장(승점 55점)은 2위 현대건설(승점 57점) 추월에 실패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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