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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트쿠, 54일 만의 컴백... 흥국생명 필승 공식 재가동

2025-02-09 10:44

스파이크하는 흥국생명의 투트쿠
스파이크하는 흥국생명의 투트쿠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외국인 주포 투트쿠가 54일 만에 코트로 복귀한다.

왼쪽 무릎 힘줄 파열 부상 이후 완전히 회복된 투트쿠는 9일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출격을 앞두고 있다.

투트쿠의 부상 이후 흥국생명은 16연승의 질주를 멈추고 3연패라는 부진을 겪었다. 일시 교체 선수 마르타 마테이코를 영입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흥국생명은 21승 5패, 승점 61로 2위 현대건설(17승 9패·승점 53)을 8점 차로 따돌리며 정규리그 1위를 향해 순항 중이다.


김연경과의 좌우 쌍포로 맹위를 떨치던 투트쿠의 복귀는 이 흐름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투트쿠는 국내에서 재활을 마치고 지난달 말부터 볼 훈련을 시작해 완전히 회복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체 선수였던 마테이코와는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됐다.

투트쿠의 복귀로 흥국생명의 우승 가도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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