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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에게 3-1로 역전승...7연패 탈출

2025-02-01 09:10

득점 후 기뻐하는 IBK기업은행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IBK기업은행 선수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감격적인 연패 탈출이었다.

IBK기업은행은 1월 3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7-25, 25-17, 25-17, 25-22)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역전승도 그렇거니와 7연패를 탈출했다는 점에서 금상첨화였다.

빅토리아는 팀 내 최다 24득점을 기록했고 황민경과 육서영도 각각 18득점-16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황민경이 공격성공률 42.4%-리시브효율 30.8%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맹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고 최정민-이주아 미들블로커 라인이 똑같이 블로킹 3개를 기록한 것은 백미였다.

하지만 주전세터 김하경이 세트 당 9.5세트에 그쳐 약간 기대에 못 미쳤고 그나마 리베로 이소영이 디그 18개-리시브효율 30%를 기록하며 후방라인을 잘 지켜낸 것이 좋았다.


페퍼저축은행은 테일러가 24득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고 장 위가 11득점을 거들었다.

그러나 국내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아쉬웠고 세터 박사랑과 박수빈도 각각 세트 당 5.33세트-6세트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그럼에도 리베로 한다혜가 디그 17개-리시브효율 70.6%를 기록하며 후방수비를 잘 해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IBK기업은행은 7연패에서 탈출했고 페퍼저축은행은 5연패를 당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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