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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삼성화재에 3-1로 역전승...비예나+나경복 48득점 맹활약

2025-01-24 10:55

KB손해보험, 삼성화재에 3-1로 역전승...비예나+나경복 48득점 맹활약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막강 쌍포의 위력을 발휘한 경기였다.

KB손해보험은 1월 23일 의정부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22, 25-20, 25-20)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비예나와 나경복 쌍포가 각각 25득점-23득점, 도합 48득점을 기록하며 위용을 뽐냈고 차영석과 박상하가 똑같이 10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나경복이 공격성공률 58.6%-리시브효율 42.9%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맹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다.

또한 차영석과 박상하가 똑같이 블로킹 3개씩 기록한 것은 백미였다.

주전세터 이현승은 세트 당 12세트를 기록하며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리베로 정민수도 리시브효율 44%를 기록하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주었다.

삼성화재는 막심이 29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고 파즐리가 15득점을 거들었다.

하지만 김준우가 9득점, 손현종이 5득점, 이시몬이 4득점에 그칠 정도로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미흡했다.

그나마 주전세터 이호건이 세트 당 11세트를 올린 것과 리베로 조국기가 리시브효율 68.8%를 기록한 것은 위안거리였다.

이 날 경기 결과로 인해 3위 KB손해보험(승점 36)은 3위 굳히기에 들어갔고 5위 삼성화재(승점 26)는 4위 우리카드(승점 30) 추격에 실패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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