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공사는 1월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1, 25-15)으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타나차가 팀 내 최다 22득점을 기록했고 김세빈과 니콜로바가 각각 11득점-10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타나차가 공격성공률 55.3%-리시브효율 52.2%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맹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고 김세빈의 블로킹 7개는 백미였다.
주전세터 김다은이 세트 당 14.33세트를 기록하며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리베로 임명옥도 리시브효율 46.2%-디그 16개를 기록하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주었다.
다만 에이스 강소휘가 8득점에 그친 것과 배유나가 막판에 부상으로 교체 된 것이 옥의 티였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가 13득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테일러가 9득점에 그쳤고 이반비가 8득점, 장위가 6득점, 염어르헝이 4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박사랑-박수빈 세터들도 각각 세트 당 4.33세트-5.67세트를 올리는 데 그쳤고 그나마 다행인 건 리베로 한다혜가 디그 11개-리시브효율 42.9%를 기록하며 후방라인을 사수해낸 것이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6위 도로공사(승점 23점)는 5위 페퍼저축은행(승점 25점)을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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