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캐피탈은 1월 19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3, 26-24, 19-25, 25-20)로 승리했다.
특히 레오가 24득점으로 전체 최다 득점을 올리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주었다.
허수봉과 신펑도 각각 13득점-11득점을 거들었고 그 중에서 신펑이 공격성공률 50%-리시브효율 100%를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다.
황승빈과 이준협 두 세터도 각각 세트 당 6.75세트-4.5세트를 기록하며 서로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덤으로 리베로 박경민이 디그 13개-리시브효율 31.2%를 기록한 것은 백미였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와 새 아시아쿼터 야쿱이 동반으로 20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나머지 국내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부족했다.
주전 세터 황택의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대타로 나온 이현승 세터도 세트 당 9.5세트에 그쳤다.
그럼에도 리베로 정민수가 리시브효율 58.1%를 기록하며 후방 수비를 잘 해낸 것이 위안거리였다.
이 날 경기 결과로 현대캐피탈은 시즌 20승 고지 등정과 함께 승점 58점으로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반면 팀 최다 연승을 달리던 3위 KB손해보험은 7연승에서 멈춰서야 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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