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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승-승-승-승'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 임정숙 누르고 LPBA 7승 최다 우승!

2024-02-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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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 피아비
'패-패-승-승-승-승'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대역전 우승으로 개인통산 7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롱은 1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8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에서 임정숙(크라운해태)을 세트스코어 4-2(9-11 3-11 11-8 11-10 11-4 11-6)로 눌렀다.

2020~21시즌 5차 대회부터 프로당구 무대에 뛰어든 스롱은 이로써 지난해 7월 2023~2024시즌 2차 대회 실크로드&안산 LPBA 챔피언십 우승 이후 7개월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시즌 2번째 우승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LPBA 최다 우승을 7승으로 늘이며 김가영(하나카드·통산 6승)을 제치고 최다 우승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스롱는 지난해 7월 2차 대회 우승 이후 3차 대회부터 지난 6차 대회까지 4연속 32강 문턱을 넘지 못했으나 지난 7차 대회(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에서 8강에 오른 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긴 부진의 터널을 빠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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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숙
통산 5승 가운데 4승을 웰빙 챔피언십에서 올려 특히 이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임정숙은 첫 두 세트를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뒷심에서 스롱에게 밀렸다. 반면 스롱은 초반에 어려운 배치의 공을 받은 탓도 있지만 제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스롱은 1세트 19이닝 9득점, 2세트 13이닝 3득점으로 2세트 32이닝 동안 단 12득점에 그쳤지만 3세트 2이닝 하이런 8점을 터트리며 컨디션을 찾기 시작해 11-8로 임정숙을 따돌리면서 대역전극의 서막을 열었다.

특히 스롱은 4세트에서 앞서다가 역전을 허용해 8-10으로 세트를 잃은 찬스에서 임정숙의 공타에 그치는 동안 14이닝째 빗겨치기를 성공하며 11-10으로 따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면서 우승을 향한 최대 고비를 넘어섰다.

이후 스롱은 5세트에서 14이닝 만에 11-4로 임정숙을 따돌린 뒤 마지막 6세트에서는 하이런 7점을 앞세워 9이닝만에 11-6으로 게임을 마무리하며 우승 상금 3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 통산 상금은 5412만원으로 사카이 아야코의 5462만원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3위는 김가영의 4930만원이다.

스롱과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맞붙은 임정숙은 먼저 2세트를 따냈으나 3세트부터 급격하게 멘탈이 흔들리면서 통산 최다승 타이를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스롱과의 개인전 통산 성적에서도 4전 전패를 기록했다. 임정숙은 준우승 상금 1000만원을 보태 2060만원으로 상금랭킹 7위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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