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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도로공사 외국인 선수 부키리치·타나차, '사랑의 김장' 동참

2023-12-06 17:47

김장 하는 도로공사 외국인 선수들 [한국도로공사 제공]
김장 하는 도로공사 외국인 선수들 [한국도로공사 제공]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의 외국인 선수인 반야 부키리치(세르비아·등록명 부키리치)와 타나차 쑥솟(태국·등록명 타나차)이 이웃에 나눠줄 김치 담그기 행사에 동참했다.

부키리치와 나타나자는 지난 5일 경북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3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고무장갑을 끼고 김치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도로공사 임직원들과 함께 약 3천㎏의 김치를 담근 두 선수는 "김천에서 홈 경기를 할 때마다 지역 팬들께 많은 응원을 받아서 힘이 났다"라며 "팬들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김장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이날 담근 김치 3천㎏과 쌀 6천㎏을 연고지인 김천 지역 결손가정, 독거노인, 저소득층 총 300세대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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