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는 랭킹 12위 세르게이 스피박. 최근 6경기에서 그렉 하디와 아우구스토 사카이를 연속 TKO로 끝내며 5승 1패를 달리고 있는 상승주이다.
랭킹 12위로 7위인 루이스를 잡고 톱 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루이스가 한방으로 그를 잡으려고 하다간 오히려 당할 수 있다.
스피박은 노련한 그래플러. 루이스가 성급하게 주먹에 매달리다가 그라운드로 끌려가 피니시 당할 수 있다.
15승 3패로 최근 톰 아스피날에게 진 것을 제외하면 5승이다. 3연승 하다가 아스피날에게 졌지만 이후 2연승 중이다.
루이스(26-10 MMA, 17-8 UFC)는 대단한 한방의 파이터. 한창 때 전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를 물리친 적도 있고 알렉산더 볼코프를 종료 11초전 역전 KO로 꺾기도 했다.
KO승 아니면 KO패의 단순한 전투기로 13 KO의 최다 KO승 기록자이지만 UFC에서 당한 8패 중 6패가 피니시 패다.
언제 어느 때 끝날지 알 수 없는 예측불허의 KO 잡이 인데 그와 타이틀을 걸고 싸웠던 전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는 루이스의 14번째 KO승에 한 표를 던졌다.
“스피박이 훌륭한 선수이고 존중하지만 루이스가 그를 쓰러뜨릴 것으로 믿는다.”
그러나 더 많은 사람들은 루이스의 패배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 루이스는 +190의 언더독이고 스피박은 -225의 탑독이다. 플러스마이너스 415면 제법 차이 나는 편이다.
한국 선수 7명이 옥타곤에 오르는 UFC파이트나이트 218. 루이스의 한 방이 기대되는 싸움이지만 마냥 쉬울 것 같지는 않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