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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뮤직, 아델 등 유명 팝가수 음원권 인수

2022-11-28 23:55

사진=비욘드 뮤직 제공
사진=비욘드 뮤직 제공

한국 기업이 두아 리파, 아델, 존 레전드 등 세계적 팝스타의 음악 저작권을 소유하게 됐다.

음원 IP 전문 투자/매니지먼트 기업 '비욘드뮤직'은 유명 프로듀서 그렉 웰스의 보유 음원 174곡에 대한 저작권·저작인접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이 유명 프로듀서의 카탈로그를 인수한 최초의 사례이다.

그렉 웰스는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아델, 존 레전드, 두아 리파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들과 작업했다.

비욘드뮤직은 미국법인 ‘비욘드뮤직 US’ 설립한 후 자산양수도 방식을 통해 유명 팝 아티스트들의 음악저작권과 저작인접권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존 레전드 ‘Never Break’, 두아 리파 ‘Garden’, 원리퍼블릭 ‘Apologize’, 케이티 페리 ‘Cozy Little Christmas’, 트웬티 원 파일럿츠 ‘Car Radio’를 비롯해 아델, 셀린 디온, 키스 어번 등 초호화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음원 IP를 카탈로그에 추가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비욘드 뮤직은 총 2만 6000곡 이상의 국내외 음악 저작권·저작인접권을 보유하게 됐다. 이로써 비욘드 뮤직은 음원 IP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글로벌 음원 IP 매니지먼트사로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욘드뮤직 이장원 대표는 “이젠 국내 음원 IP 뿐만 아니라 해외 음원 IP도 확보하면서 글로벌 음원 IP 매니지먼트사로 거듭나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원 IP 확보는 물론,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꾸준한 협업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정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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