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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8000만 돌파...세계 '1위’

2022-09-06 23:55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아리아나 그란데와 에미넘을 제치고 유튜브 구독자 전 세계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오전 4시38분께 8000만 명을 넘어섰다. 채널이 개설된 지 약 6년3개월 만이다. 이는 전 세계 모든 아티스트를 통틀어 최초이자 최고 수치다.

블랙핑크는 지난 2020년 7월 비영어권 아티스트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수 톱5'에 이름을 올린 뒤 아리아나 그란데, 에미넘, 에드 시런, 마시멜로, 저스틴 비버 등 유명 팝스타들을 차례로 추월하며 전세계 아티스트 1위로 우뚝 섰다.

지금까지 유튜브에 게재된 블랙핑크의 영상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260억 회를 돌파했다. K팝 그룹 최초로 20억뷰를 향해 가고 있는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16억뷰), '붐바야'(14억뷰), '마지막처럼'(12억뷰),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퍼포먼스 비디오(12억뷰) 등 억대뷰 영상은 총 33편이다.

지난 19일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전후로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단숨에 300만 명 가까이 늘어났다.

YG는 "유튜브가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 변화를 이끌고 있는 주역임을 떠올리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구독자 수는 콘텐츠에 대한 단순 호기심이나 일회성 시청이 아닌 충성도 높은 팬들의 꾸준한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내는 증표나 다름 없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의 경우 미국 빌보드 등 각종 글로벌 주요 차트에도 영향을 끼친다

블랙핑크는 오는 16일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발매한다. 10월 15~16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순으로 이어지는 월드투어에 나선다.

[김민경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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