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적 종합]삼성, 9회초 6득점 완성한 이적생 포수 김태군의 싹쓸이 2루타로 kt에 전날 패배 설욕…두산·LG·SSG는 개막 2연승, NC·KIA·한화는 개막 2연패로 희비 갈려

- 푸이그의 행운의 2루타에 전병우의 시즌 첫 연장 끝내기 안타
- 김재환의 품격 보여준 시즌 첫 홈런으로 두산 연승 행진
- 베테랑 노경은의 역투에 크론·최정·한유섬이 홈런 3발로 화답
- 오지환·박해민의 철벽 수비에 KIA 홈에서 연거푸 눈물

프로통산 101승의 기록을 남기고 은회한 유희관의 은퇴식에서 두산 선수들이 함께 축하해 주고 있다.[두산 베어스 제공]
■잠실(두산 2승) …·
한화 이글스
000 000 000 0
000 100 00× 1
두산 베어스
▲한화 투수 킹험(1패) 김범수(7회) 장시환(8회)
▲두산 투수 최원준(승) 홍건희(7회) 임창민(8회) 김강률(2세이브)
▲홈런 김재환①(4회1점·두산)

베테랑 노경은이 창원 NC전에서 6인이 무실점의 역투로 273일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보았다.[연하뉴스 제공]
■창원(SSG 2승)
SSG 랜더스
010 001 002 4
000 000 010 1
NC 다이노스
▲SSG 투수 노경은(1승) 서진용(7회) 장지훈(8회) 김태훈(8회) 김택형(9회)
▲NC 투수 파슨스(1패) 김시훈(7회) 임정호(8회) 김건태(8회) 이용찬(9회) 조민석(9회)
▲홈런 크론①(2회1점) 최정①(6회1점) 한유섬①(9회1점·이상 SSG)

9회초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6득점 빅이닝을 완성한 이적생 포수 김태군이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상성 라이온즈 제공]
■수원(삼성 1승1패)
삼성 라이온즈

000 000 006 6
001 010 102 5
kt 위즈
▲삼성 투수 수아레즈 최충연(7회) 이재익(8회) 임대한(8회·1승) 오승환(9회·1세이브)
▲kt 투수 배제성 김민수(8회) 김재윤(9회·1패1세이브) 박영현(9회)
▲홈런 박병호①(3회1점·kt)

광주 원정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한 LG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광주(LG 2승)
LG 트윈스
101 100 000 3
001 100 000 2
KIA 타이거즈
▲LG 투수 이민호 진해수(4회·1승) 이정용(5회) 김대유(7회) 함덕주(8회) 정우영(8회) 고우석(9회·2세이브)
▲KIA 투수 놀린(1패) 윤중현(3회) 이준영(5회) 전상현(7회) 장현식(8회) 정해영(9회)
▲홈런 소크라테스①(3회1점·KIA)

롯데와의 고척 홈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날린 전병우가 동료들의 물과 파우더 세례를 받고 있다.[키움 히어로즈 제공]
■고척(키움 1승1패)
롯데 투수
000 010 010 0 3
000 010 200 1 4
키움 히어로즈<연장 10회>
▲롯데 투수 박세웅 강윤구(6회) 구승민(6회) 김유영(7회) 이강준(7회) 최준용(8회·1패)
▲키움 투수 요키시 하영민(7회) 김재웅(8회) 김태훈(9회) 이승호(10회·1승)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