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4일 전적 종합]'철완' 최동원 넘는데 37년 걸렸다, 미란다 최다탈삼진 신기록 세워…강백호 4안타 등 17안타 봇물 터트린 kt, 5연패 끊어…두산, 고우석에 잇달아 쓴잔 안기며 LG전 DH 1승1무로 4위 복귀

- 구자욱 추격포에 강민호 동점포 터진 약속의 8회, 삼성 선두 지켜내
- 부상 복귀 양석환, 9회말 35일만에 대타 홈런으로 패배 직전 팀 구해
- 양의지, 팀을 5할 승률로 끌어 올리는 결승 3점 홈런 '역시 해결사'
- 데스파이네, 21경기 QS로 구단 신기록 세우며 팀 5연패 탈출 역투
- 이대호 결승타 앞세운 롯데 3연승, 5강 희망 버리지 않아

두산의 미란다가 24일 잠실 LG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984년 최동원(롯데)의 시즌 최다탈삼진(223개)를 뛰어 넘어 37년만에 신기록을 세운 뒤 팬들을 향해 모자를 벗고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10월 24일 전적 종합
◇잠실 DH 1차전(두산 7승6패2무)
LG 트윈스
000 020 101 - 4
020 002 001 - 5
두산 베어스
△승리투수 김강률(3승20세이브) △패전투수 고우석(1승5패29세이브)

◇잠실 DH 2차전(두산 7승6패3무)
LG 트윈스
300 000 000 - 3
100 010 001 - 3
두산 베어스
△홈런 양석환㉗(9회1점·두산)

롯데 이대호가 24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맞서던 8회말 2-2의 균형을 깨는 우전안타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사진 롯데 자이언츠]
◇사직(롯데 7승8패1무)
한화 이글스
100 001 000 - 2
000 010 11× - 3
롯데 자이언츠

△승리투수 최준용(4승2패1세이브) △세이브투수 김원중(4승4패34세이브) △패전투수 신정락(2패) △홈런 정은원⑥(1회1점·한화) 한동희⑰(5회1점·롯데)

'동점 홈런의 환호' 24일 SSG-삼성의 대구 홈경기에서 0-3으로 뒤지던 8회말 추격에 불을 당기는 구자욱의 홈런에 이어 강민호가 동점 2점홈런을 날린 뒤 오재일과 기븜을 나누고 있다.[사진 삼성 라이온즈]
◇대구(삼성 6승6패4무)
SSG 랜더스
000 100 200 - 3
000 000 030 - 3
삼성 라이온즈
△홈런 한유섬㉙(7회2점·SSG) 구자욱㉒(8회1점) 강민호⑱(8회2점·이상 삼성)

양의지가 24일 창원 홈경기 KIA전에서 1-1로 맞서던 7회말 3점홈런으로 팀을 5할 승률로 끌어 올렸다.[사진 NC 다이노스]
◇창원(NC 12승4패)
KIA 타이거즈
000 001 000 - 1
001 000 30× - 4
NC 다이노스
△승리투수 원종현(2승2패14세이브) △세이브투수 이용찬(1승3패14세이브) △패전투수 김현준(1패) △홈런 양의지㉙(7회3점·NC)

◇수원(kt 8승7패)
키움 히어로즈
100 000 000 - 1
021 100 03× - 7
kt 위즈
△승리투수 데스파이네(13승9패) △세이브투수 김재윤(4승3패31세이브) △패전투수 요키시(15승9패)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