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경기 용인 소재 한화생명 연수원 드림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방역 수칙 및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KPGA는 지난 2019년부터 KPGA 회원을 대상으로 스내그 골프를 활용해 주니어 선수들에게 골프를 쉽고 즐겁게 지도할 수 있도록 전문 인스트럭터 교육 과정을 개설 및 운영해왔다.
스내그 골프를 통해 골프 저변 확대와 골프라는 스포츠가 생활 체육으로서 가치 제공 그리고 골프 꿈나무들이 협동심과 스포츠맨십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연수를 마친 KPGA 회원들은 소속된 연습장 또는 아카데미, 방과 후 교습 등을 기반으로 한 팀 당 5명 이상의 주니어 선수들을 직접 모집해 주니어 골프팀을 결성할 예정이며 올해 총 3차례 개최 예정인 'KPGA 주니어리그 스내그 골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날 참가한 유소년 골프클럽 지도자들은 "진심이 어우러진 열정 있는 강의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KPGA를 포함한 여러 관계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인만큼 지도자로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입 모아 말했다.
한편, 주니어리그 유소년 골프클럽 지도자 자격연수는 △한국프로골프협회 △한국스내그골프협회 △주식회사 바이스앤이 공동 기획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았다.
[이고운 마니아타임즈 기자/lgw927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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