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적어낸 배선우는 아리무라 치에(일본)와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우승은 최종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나리타 미스즈(일본)가 차지했다. 나리타는 지난 4월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시즌 2승, 통산 13승째를 신고했다.
배선우는 선두에 4타 차, 7언더파 7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다. 공동 선두까지 올라서며 우승에 도전했지만, 1타 차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배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3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주 센추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컷탈락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 황아름은 최종합계 9언더파로 4위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던 이보미는 최종합계 5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이보미는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10 안착에 성공했다.
이보미와 함께 김하늘, 이민영, 이나리도 공동 8위로 경기를 마쳤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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