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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무한도전 복귀? 가능성 열어놓고 있어"

2015-12-17 12:32

방송인노홍철이17일서울영등포구타임스퀘어아모리스홀에서열린자신의예능첫복귀작tvN예능프로그램'내방의품격'제작발표회에서취재진을향해사과의인사를하고있다.사진=윤성호기자
방송인노홍철이17일서울영등포구타임스퀘어아모리스홀에서열린자신의예능첫복귀작tvN예능프로그램'내방의품격'제작발표회에서취재진을향해사과의인사를하고있다.사진=윤성호기자
"'무한도전' 복귀는 당장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부분이지만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

자숙 후 1년 여 만에 처음 공식석상에 선 방송인 노홍철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복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노홍철은 1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내 방의 품격' 제작발표회에서 "무한도전'이 처음 시작했을 때와는 다른 프로그램이 됐다. 워낙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된 터라 말하기 조심스럽다"고 운을 뗐다.

노홍철은 "'무한도전'은 지금의 저를 있게 한, 가장 소중한 프로그램이다. 지금은 출연하지 않고 있지만 (무한도전) 스태프, 멤버들과 자주 만나고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제가 워낙 큰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에 방송에 복귀해도 저한테 가장 소중한 것을 내려놓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김태호 PD님이나 유재석 씨 등과 얘기하면서 내린 결론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많은 분들이 바라는 쪽으로 생각해보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홍철은 "제가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불편하신 분이 있다면 다시 하면 안 될 것 같다. 스태프,멤버들과 이 부분에 대해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쉽게 결론을 짓지 못하고 있다. 저나 멤버들이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혹시라도 저의 복귀를 원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니까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음주운전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뒤 MBC '무한도전' 등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후 지난 9월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으로 방송에 복귀했지만 이 프로그램은 정규 편성되지 못했다.

방구석 환골탈태 인테리어 토크쇼를 지향하는 '내 방의 품격'은 노홍철을 비롯 박건형, 오상진, 김준현 등 4명의 MC가 인테리어 고수와 함께 인테리어 재료 구입 방법, 소품 만드는 법, 가구 리폼하는 방법 등 우리집에 바로 적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인테리어 정보를 전한다.

방송에서 노홍철은 작업반장 역할을 맡는다. 독특한 인테리어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그간 인테리어 시공을 수 차례 시도하고 실패했던 경험을 교훈 삼아 현실적인 인테리어 조언을 전할 계획이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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