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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내 안에서 자라지 않는 아이들, 슬프다"

2015-12-15 18:53

배우고현정이15일오후서울상암동SBS프리즘타워에서열린SBSPlus'현정의틈,보일락(樂)말락'기자간담회에참석해미소를짓고있다.사진=황진환기자
배우고현정이15일오후서울상암동SBS프리즘타워에서열린SBSPlus'현정의틈,보일락(樂)말락'기자간담회에참석해미소를짓고있다.사진=황진환기자
"아이들, 내 안에서 어린 상태 그대로 남아 있어 슬프다."

배우 고현정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고현정은 15일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플러스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이하 현정의 틈) 기자간담회에서 "일본 도쿄는 2년6개월간 신혼생활을 했던 곳이다. 혼자 현금인출기도 써 보고, 자전거도 타는 등 배우가 아닌 아내, 엄마로서 일상생활을 했던 곳"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나중에 아이들(해찬, 해인)과 같이 다녔던 기억도 난다"며 "다만 제 안에서 아이들이 더 이상 자라지 않은 채 어린 상태 그대로 남아 있다는 사실이 슬프다"라고 말했다.

사랑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고현정은 "주변에 매력적이고 멋진 분들은 많지만, '아직 사랑에 대한 열정이 남아 있을까' 자문하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 여행지로는 스웨덴을 점찍고 있다. 활기찰 때 잘 생기고 멋진 남녀가 많은 나라에 가보고 싶다"고 웃었다.


'현정의 틈'은 인간 고현정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수십 대의 몰래카메라를 동원하는 등 7박8일간의 고군분투 끝에 여행 에세이 '현정의 곁' 집필 차 도쿄로 여행을 떠난 고현정의 일거수일투족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고현정은 뷰티 노하우를 담은 에세이 '고현정의 결'을 시작으로 세 권의 책을 냈다. '현정의 곁'은 오키나와 여행을 기록한 '고현정의 여행, 여행'에 이은 두 번째 여행 에세이다. 고현정은 "앞으로 8권의 여행 에세이를 추가로 낼 계획이다. 그때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찍을 지는 고민해보겠다"고 웃었다. 15일 오후 9시 첫 방송.

오는 17일 오후 7시에는 상암 SBS프리즘타워에서 '현정의 곁' 출간기념 북&토크 콘서트를 연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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