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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현 "여배우 설자리 좁다"

2015-12-04 05:05

배우이정현(사진=노컷뉴스/자료사진)
배우이정현(사진=노컷뉴스/자료사진)
데뷔 20년차 배우 이정현이 3일 밤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여배우들의 설자리가 많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정현은 최근 열린 청룡영화제에서 저예산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꽃잎'으로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지 19년 만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현은 이번 영화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이유에 대해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여자 원톱 영화로, 전에 본 적 없는 시나리오였다"며 "배우로서 욕심나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개런티는 중요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도 재능기부를 많이 해 주셨다"며 "촬영 내내 정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이번 영화처럼 좋은 시나리오를 만나기도 힘들다"며 "남성배우 위주의 영화들이 많기 때문에 여배우들의 설자리가 많이 없는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현은 청룡영화상 수상 당시에도 "다양성 영화들이 더 사랑받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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