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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이휘재 "톰과 제리 케미 기대해 달라"

2015-12-02 15:26

방송인이경규,이휘재.좌로부터.자료사진
방송인이경규,이휘재.좌로부터.자료사진
"톰과 제리 케미 기대해 달라."

이경규와 이휘재가 '앙숙 케미'를 보여준다.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MBN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도시탈출 외인구단'에서다.

'도시탈출 외인구단'은 이경규, 이휘재, 김태원, 김광규, 장동민, 윤민수 등 여섯 남자가 답답한 도시를 탈출해 자신만의 힐링타임을 만끽하는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이 직접 선택한 여행지에서 하룻동안 레저를 즐기고 요리를 만들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콘셉트다.

두 사람은 2일 서울 그랜드 엠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도시탈출 외인구단' 제작발표회장에서부터 티격태격했다.

이경규는 "타 방송사 예능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딸, '나를 돌아봐'에서는 조영남 선배 눈치를 많이 봤다. 여기서는 눈치 볼 사람이 없어서 행복하다. 다만 이휘재는 두려운 존재"라고 웃었다.

이휘재는 "92년도에 저와 김한석 씨가 이경규 씨의 FD로 1년 정도 일했다. 당시 저희한테 몹쓸짓을 워낙 많이 해서 제가 말하면 잘 따라와준다. (투덜대기를 잘 하는데) 어느 시점에서 재미없어 하는 지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여행지에서 출연진들은 족구, 탁구 등을 하고 ATV 바이크를 타는 등 다양한 레저를 즐긴다. 출연자들은 "이경규의 몸개그를 주목해달라"고 한 목소리였다.

이휘재는 "'탁구대 좀 치우라'고 하면서 몸개그 분량은 가장 많이 뽑더라. 이경규 씨가 기상천외한 몸개그로 제2 전성기를 맞을 것 같다. 본방 사수해서 슬랩스틱 코미디를 확인해달라"고 했다.

윤민수는 "이경규 씨가 족구할 때 너무 웃겨서 배에 '왕' 자가 생겼다. 살면서 그렇게 크게 웃은 건 손으로 꼽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요즘 홍콩배우 주성치를 연구하고 있다. 새로운 몸개그를 보여주겠다"고 웃었다.

출연진 중 막내에 속하는 장동민과 윤민수는 요리를 담당했다. 장동민은 "(윤)민수와 저는 거의 취사병이었다. 이경규 씨가 '요리하지 마라'고 버럭하면서도 가장 맛있게 드셔서 감사했다"며 "민수랑 함께 맛있는 음식 많이 만들어서 형님들한테 예쁨받고 싶다"고 웃었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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