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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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문현빈, 2루수 복귀 도전...류지현 감독 "캠프 전 포지션 하나로 확정"

2026-10-23 15:25

문현빈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문현빈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년 연속 성공적인 외야수로 뛰었지만 마음은 다시 내야로 향했다. 한화 이글스 문현빈(22)이 대전에서 진행 중인 마무리 훈련에서 2루 수비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2023년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입단할 때 그는 내야수였다. 데뷔 첫해 137경기 타율 0.266을 치며 2루수로 54경기 358이닝을 맡아 주전 정은원(797⅔이닝) 다음으로 많이 뛰었고, 공격력을 살리려 중견수로도 70경기 519이닝을 소화했다. 2024년엔 주로 2루와 3루를 오갔다.

외야 전향은 2025시즌을 앞두고였다. 주전 좌익수로 자리 잡아 141경기 타율 0.320, 12홈런, 80타점을 올렸고, 올해도 132경기 타율 0.297, 15홈런, 76타점, 83득점으로 활약했다. 수비는 정상급이 아니었지만 꾸준히 발전했고 타격은 확실했다.

그러나 그는 시즌 막판 2루 수비를 병행하며 내야 복귀 뜻을 밝혔다. 류지현 감독은 취임식 직후 면담에서 이 의지를 다시 확인했고, 올해 남은 기간 내야 훈련을 지켜본 뒤 내년 스프링캠프 전 포지션을 확정할 계획이다. 병행 없이 한 자리에만 집중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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