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아빌라가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SSG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102206175708375091b55a0d5621122710579.jpg&nmt=19)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알려질 내용이다. 그렇다면 굳이 계약 규모 발표를 미룰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혹시 세부 계약 조건을 놓고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인 것은 아닐까?
아빌라는 올 시즌 도중 SSG에 합류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14경기에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1.44를 기록했다. SSG가 재계약을 추진할 만한 성적이다. 하지만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해서 재계약이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선수의 몸값도 그만큼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아빌라 측이 2년 총액 400만 달러를 훌쩍 넘는 금액을 요구했을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SSG가 고민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아빌라만이 아니다. SSG는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와의 재계약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에레디아 역시 재계약 과정에서 더 좋은 조건을 요구할 수 있다. 아빌라에게 상당한 금액을 투자하면서 에레디아까지 만족할 조건을 제시할 수 있을까? 외국인 선수 두 명의 몸값이 동시에 오르면 구단의 예산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SSG는 아빌라가 계약서에 서명하는 사진을 제공한 바 있다. 계약서에는 금액이 적혀있는 게 보통이다. 그런데도 금액을 발표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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