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가 팬을 향해 "난 서부 출신이 아니다"라고 외치고 있다. [NBC TV 중계 화면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102117300903356091b55a0d5621122710579.jpg&nmt=19)
21일(힌국시간) NBA(미국프로농구) 2026-27시즌 개막전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유니폼을 입고 닉스를 상대했던 제임스는 경기 도중 팬과 설전을 벌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이날 경기 2쿼터, NBC 중계 화면에는 제임스가 자신을 향해 도발하던 닉스 팬에게 거친 말을 쏟아내는 장면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임스는 팬을 향해 이렇게 외쳤다. "난 서부 출신이 아니야.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난 오하이오 출신이라고!" 제임스는 F로 시작하는 욕설까지 해댔다. 해당 장면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관심을 모았다. 팬이 정확히 어떤 말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현지 매체들은 해당 팬이 과거 제임스가 뛰었던 LA 레이커스를 언급하며 "LA로 돌아가라"는 취지의 도발을 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제임스가 굳이 자신의 출신지까지 강조하며 반격한 이유는 분명하다. 오하이오주 애크런에서 태어난 제임스는 NBA 데뷔 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활약했고, 마이애미 히트를 거쳐 LA 레이커스에서도 뛰었다. 그러나 그의 고향은 LA가 아닌 오하이오다.
이날 제임스를 향한 닉스 팬들의 야유는 이 장면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경기 초반부터 제임스를 겨냥한 거친 구호가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코트 위에서 펼쳐진 경기 못지않게 관중석과의 신경전도 뜨거웠던 시즌 개막전. 제임스는 팬들의 도발을 조용히 넘기는 대신 욕설까지 섞어 직접 응수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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