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8승 5무 63패가 된 두산은 2연패의 NC와 격차를 7경기로 벌렸다.
먼저 웃은 건 NC였다. 1회초 1사 후 천재환이 두산 선발 웨스 벤자민에게 3루타를 치자 박민우가 좌전 적시타로 불러들였다. 2회엔 김형준의 2루타 뒤 2사에서 오태양의 적시 2루타가 나왔다.
두산은 2회말 바로 뒤집었다. 김민석의 볼넷, 강승호의 안타, 양석환의 희생번트, 조수행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자 정수빈이 2타점 적시타를 쳤다. 2루를 훔친 정수빈은 박찬호의 땅볼 때 조수행이 홈에서 잡힌 뒤 안재석의 적시타로 역전 득점을 올렸다.
3회 선두 양의지는 바뀐 투수 김태경의 시속 147㎞ 직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21호이자 통산 303호다. 이어 2사 후 조수행이 적시 2루타를 쳐 5-2를 만들었다.
벤자민은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8승(7패)째를 챙겼다. 타카타 다쿠토가 2이닝, 김택연이 최고 시속 155㎞로 8회를 막았다. 9회 이영하는 사구와 볼넷 2개로 2사 만루에 몰렸지만 천재환의 강습 타구를 3루수 안재석이 몸을 날려 잡아 24세이브째를 올렸다.
금메달을 걸고 돌아온 박준순(두산)은 4타수 1안타, 김주원(NC)은 3타수 무안타 2볼넷이었다. 두 팀은 30일 다시 맞붙는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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