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은 28일(한국시간) 시카고 메디나CC에서 끝난 프레지던츠컵에서 최종 17-13으로 우승하며 역대 전적을 14승 1무 1패로 늘렸다.
한국 선수들은 엇갈렸다. 김주형은 윈덤 클라크를 2홀 남기고 3홀 차로, 임성재는 샘 번스를 1홀 남기고 3홀 차로 꺾었다.
대회 내내 에이스였던 김시우는 21세 신예 잭슨 코이번에게 중반까지 2홀 앞서다 2홀 차 역전패했다. 스코어는 12.5-14.5로 기울었다.
마침표는 코이번처럼 첫 출전한 제이컵 브리지먼이 찍었다. 이민우(호주)를 1홀 차로 제치며 우승 기준 15.5점을 채웠다.
홈 관중의 과열 응원은 오점이었다.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는 14번 홀(파4) 백스윙 도중 들린 고함에 드라이버를 놓쳐 공이 오른쪽으로 날아갔다. 상대인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는 버디 퍼트를 놓친 뒤 9m 파 퍼트를 남긴 그에게 컨시드를 줬다. 셰플러는 결국 이겼고 영·토머스·고터럽도 승리했다.
미국 브랜트 스네데커 단장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제프 오길비(호주) 인터내셔널 단장은 미국 본토 싱글 매치에서 미국을 꺾기는 매우 어렵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인터내셔널 팀의 유일한 우승은 1998년 호주 로열 멜버른 대회다. 다음 대회는 2028년 호주 킹스턴 히스에서 열린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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