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7(일)

야구

벤치 설움 털었다' 박정현, 노시환 공백 메우며 한화 미래 자원 급부상

2026-09-27 21:31

박정현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박정현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4-2 살얼음 리드를 굳힌 건 8번 타자의 방망이였다. 한화 박정현이 27일 사직 롯데전 7·9회 연달아 장타를 쳤다.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5회 선두타자로 나선 앞선 두 타석은 삼진이었다.

7회초엔 김원중의 1-0에서 들어온 136㎞ 슬라이더를 좌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9회초 2사 2루에선 이준서의 125㎞ 커브를 받아쳐 6-2를 만드는 적시 2루타를 날렸다.

노시환에 가려 벤치를 오가던 그는 노시환의 대표팀 차출 뒤 주전 3루수로 나서며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다.

유격수까지 소화한다는 점도 강점이다. 주전 유격수 심우준은 계약이 2년 남았고 그때 만 33세가 된다. 지난 겨울 13년 307억원에 다년계약한 노시환도 시즌 뒤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가면 계약은 무의미해진다.

노시환이 잔류하더라도 박정현은 2년 뒤 심우준의 뒤를 잇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쓰임새가 넓어진 그의 남은 시즌이 기대를 모은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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