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진했다. 왕옌청은 15일 대전 KT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 5사사구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을 찾지 못해 사사구를 5개나 내줬고, 안타와 홈런까지 허용하며 매 이닝 고전했다.
적장이 지켜봤다. 류지현 감독은 이날 왕옌청이 한국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마침 오늘 등판하니 더 주의 깊게 보겠다고 밝혔다. 김도영도 그를 향해 똑바로 오는 공이 하나도 없어 까다롭다면서도 믿고 해내겠다고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청신호가 됐다. 까다로운 좌완으로 꼽혔던 왕옌청이 직전 무대에서 볼넷을 남발하며 무너진 모습은, 대만과의 조별예선 1차전을 앞둔 대표팀에 긍정적 신호가 되고 있다.
대표팀은 17일 연습 경기 뒤 18일 나고야로 출국해, 21일 대만전을 시작으로 5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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