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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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대상 1호 왕옌청 조기 강판...볼넷 5개 남발, 한국전 앞두고 흔들

2026-09-16 11:25

왕옌청
왕옌청
한국이 예의주시하던 상대가 스스로 무너졌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경계 대상 1호'로 꼽히는 대만 좌완 왕옌청(한화)이 마지막 실전에서 크게 흔들렸다.

부진했다. 왕옌청은 15일 대전 KT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 5사사구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을 찾지 못해 사사구를 5개나 내줬고, 안타와 홈런까지 허용하며 매 이닝 고전했다.

적장이 지켜봤다. 류지현 감독은 이날 왕옌청이 한국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마침 오늘 등판하니 더 주의 깊게 보겠다고 밝혔다. 김도영도 그를 향해 똑바로 오는 공이 하나도 없어 까다롭다면서도 믿고 해내겠다고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청신호가 됐다. 까다로운 좌완으로 꼽혔던 왕옌청이 직전 무대에서 볼넷을 남발하며 무너진 모습은, 대만과의 조별예선 1차전을 앞둔 대표팀에 긍정적 신호가 되고 있다.

대표팀은 17일 연습 경기 뒤 18일 나고야로 출국해, 21일 대만전을 시작으로 5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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