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6(수)

축구

'2014년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 15년 국가대표 생활 마감

- "가장 큰 영예였다"…로드리게스의 작별 인사

2026-09-16 09:45

콜롬비아 국가대표로 뛸 때의 하메스 로드리게스 / 사진=연합뉴스
콜롬비아 국가대표로 뛸 때의 하메스 로드리게스 / 사진=연합뉴스
한 시대를 상징한 선수가 대표팀을 떠난다. 콜롬비아 축구의 상징과도 같은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35)가 15년간의 국가대표 생활을 마무리했다.

작별을 알렸다. 로드리게스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영상에서 콜롬비아 유니폼을 입고 나라를 대표한 것이 인생에서 가장 큰 영예였다며, 함께한 모든 기쁨과 눈물, 꿈에 감사한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발자취가 화려했다. 2011년 데뷔한 그는 주장으로도 뛰며 A매치 131경기 31골 43도움을 기록했고, 세 차례 월드컵과 네 차례 코파 아메리카에 나섰다.

정점은 2014년이었다. 그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5경기 6골로 콜롬비아의 8강을 이끌어 골든부트를 받았고, 우루과이전 왼발 발리슛으로 푸슈카시상까지 수상했다. 이 활약을 발판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옮겨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경험했다. 지난 7월 스위스와의 월드컵 16강전이 그의 마지막 A매치가 됐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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