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훈은 20일 충남 태안 솔라고 CC 솔 코스(파72)에서 열린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묶어 10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전반에만 버디 5개를 낚아채며 치고 나갔다. 하이라이트는 11번 홀(파5)이었다.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19m 장거리 퍼트를 넣어 이글까지 보탰다.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손목 부상으로 9개월가량 골프채를 놓았고, 지난해 6월에야 돌아왔다. 그는 "컷 통과를 목표로 나왔는데 아이언 샷이 좋아 큰 위기 없이 경기했다"고 말했다.
출전권도 실력으로 따냈다. 데이비드골프 투어 10차전 우승 등으로 상금·통합 포인트 1위에 올라 있고, 5월 파운더스컵에선 공동 37위였다. 시즌 두 번째 정규투어 출전이다.
올해 데뷔한 박정훈은 보기 없이 버디 9개로 9언더파 63타, 김승민·최승빈과 공동 2위에 올라 1타 차로 추격했다.
시즌 유일 2승의 장유빈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 공동 8위에 자리했다. 10번 홀 출발 뒤 11·12번 홀에서 타수를 줄였으나 9개 홀 연속 파에 묶였고, 4번 홀(파4) 버디를 신호탄으로 3개를 더 보탰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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