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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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온다' NC, 페덱과 하트는 100% 잊어라, 왜?...와이스도 한화 복귀 알 수 없어

2026-08-05 13:59

왼쪽부터 에릭 페디, 카일 하트, 라이언 와이스
왼쪽부터 에릭 페디, 카일 하트, 라이언 와이스
KBO리그를 강타했던 에이스들이 원소속팀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는 이제 완전히 접어야 한다. 에릭 페디와 카일 하트를 향한 미련은 지워야 마땅하며, 라이언 와이스의 거취 역시 섣부른 낙관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이들이 한국 무대로 유턴할 가능성이 요원한 이유는, 냉혹한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생존 경쟁을 이어가며 가치를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NC 다이노스에서 압도적인 구위를 뽐내며 리그를 지배했던 페디는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성공한 이후 빅리그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시즌 중 팀의 선발 보강 여파로 보직이 불펜으로 이동하는 변수를 맞았고 평균자책점도 4점대 언저리를 기록 중이나, 여전히 메이저리그 로스터 한자리를 당당히 꿰차고 있는 현역 투수다.

카일 하트의 상황 역시 이와 다르지 않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은 하트는 빅리그와 불펜을 오가며 팀의 엔트리에서 묵묵히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친정팀 NC가 신규 외국인 선수 상한액 예외 조항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복귀를 타진했으나, 하트는 주저 없이 미국 잔류를 택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발이 아니더라도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꾸준히 경기를 소화하는 그에게 과거의 향수는 큰 의미가 없다.


한화 이글스의 복귀설이 맴돌던 라이언 와이스 역시 상황을 예단하기는 이르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했던 와이스는 초반 빅리그 벽을 실감하며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트리플A 등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반등의 발판을 다지고 있고, 미국 무대 재도전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스스로 도전을 끝내기 전까지는 한화 복귀 여부 역시 불투명할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KBO리그를 폭격했던 이들 투수가 다시 한국 그라운드를 밟을지는 전적으로 선수 개인의 미국 내 입지에 달렸다. 메이저리그 현역 로스터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며 살아남고 있는 이들에게 컴백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원소속팀들 역시 불확실한 복귀에 매달리기보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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