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는 1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1마일 경기에서 3분42초66으로 우승했다. 1999년 히샴 엘 게루주가 세운 종전 기록을 0.47초 앞당긴 것이다.
그는 중장거리 전문 선수다. 남자 1,500m를 주 종목으로 삼아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그는 올해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이 열리지 않아 1마일 훈련에 집중했다.
이 종목은 상징성이 크다. 올림픽 정식 종목은 아니지만 육상 역사에서 차지하는 의미가 남다르다. 2018년 인류 최초로 1마일 4분 벽을 깬 로저 배니스터가 타계했을 때 세계 육상계가 추모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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