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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묵은 기록 깼다' 조시 커, 1마일 달리기 세계 신기록 세웠다

2026-07-19 10:24

27년 만에 1마일 세계기록 쓴 영국 조시 커 / 사진=연합뉴스
27년 만에 1마일 세계기록 쓴 영국 조시 커 / 사진=연합뉴스
27년 동안 깨지지 않던 벽이 무너졌다. 영국의 조시 커가 육상의 상징적인 종목인 1마일 달리기에서 세계 기록을 새로 썼다.

커는 1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1마일 경기에서 3분42초66으로 우승했다. 1999년 히샴 엘 게루주가 세운 종전 기록을 0.47초 앞당긴 것이다.

그는 중장거리 전문 선수다. 남자 1,500m를 주 종목으로 삼아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그는 올해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이 열리지 않아 1마일 훈련에 집중했다.

이 종목은 상징성이 크다. 올림픽 정식 종목은 아니지만 육상 역사에서 차지하는 의미가 남다르다. 2018년 인류 최초로 1마일 4분 벽을 깬 로저 배니스터가 타계했을 때 세계 육상계가 추모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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