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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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계약 후 첫 승' 키움 하영민, 세 번의 위기 넘기고 시즌 4승 챙겼다

2026-07-17 23:33

키움 하영민 / 사진=연합뉴스
키움 하영민 / 사진=연합뉴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다년계약을 하더니 책임감과 동기부여가 생긴 듯하다.

키움 하영민은 7월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1이닝 4실점 4탈삼진 9피안타 3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4승을 수확했다.

특히 얼마 전 8년 80억 다년계약을 맺은 뒤 나온 호투라서 값진 호투였고 다년계약으로 인한 책임감과 동기부여가 묻어난 활약이었다.

다만 4회말 4실점을 한 것과 볼넷 3개를 허용한 것은 아쉬웠는데 만약 2실점으로 줄이고 볼넷을 내주지 않았다면 7-8이닝까지 던질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1회말 오재원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2사 3루 위기를 맞았지만 강백호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긴 하영민은 2회말 1사 후에도 장규현과 황영묵에게 볼넷과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김태연을 6-4-3 병살타로 잡아내며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

4회말에 4실점을 하며 주춤거린 하영민은 5회말에 문현빈과 강백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노시환과 허인서, 황영묵을 모두 외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다시 한 번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6회말 1사 후 심우준에게 안타를 맞은 뒤 마운드를 박정훈에게 넘기며 임무를 완수했다.

비록 퀄리티스타트는 실패했지만 세 번의 위기를 꾸역꾸역 넘기며 알칸타라-안우진에 이은 3선발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주었다.

더욱이 안우진은 조만간 해외진출이 유력하기에 선발진의 맏형으로서 하영민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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