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5(수)

축구

'고개를 들어야 한다' 음바페, 8골 몰아쳤지만...완패 딛고 반등 다짐

2026-07-15 20:06

킬리안 음바페 / 사진=연합뉴스
킬리안 음바페 / 사진=연합뉴스
고개를 숙인 주장은 패배를 담담히 받아들였다. 스페인에 완패한 프랑스의 음바페가 패배를 인정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프랑스는 15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스페인에 0-2로 졌다. 이번 대회에서 8골을 몰아치며 팀의 4강행을 이끈 음바페의 3회 연속 월드컵 결승 진출 꿈도 무산됐다.

그는 경기력을 냉정히 돌아봤다. 음바페는 전술과 기술 경기력 등 모든 면에서 원했던 경기를 하지 못했다며 준결승 무대에서 제 역할을 못 하면 이길 수 없다고 고개를 숙인 것이다. 그는 스페인 특유의 리듬을 막기 위해 전방 압박을 노렸으나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패인으로는 중원 열세를 꼽았다. 그는 중원에서 계속 2대3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고 이것이 스페인을 상대로 치명적인 문제였다고 짚은 것이다. 실제로 프랑스는 로드리와 올모 등이 포진한 스페인 미드필드에 주도권을 내줬다.

그럼에도 반등을 다짐했다. 음바페는 결승에 올라 국민에게 역사적인 순간을 선사하는 것이 꿈이었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패배했을 때도 고개를 들어야 한다며 이번 실패를 거울삼아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오는 19일 3위 자리를 놓고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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