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구단은 13일 지난 7일 김예건과 프로 계약을 체결하고 등록을 마쳤다며, 고등학교 재학 중 준프로에서 정식 프로로 전환된 것은 구단 역사상 처음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정훈, 김준홍, 강상윤 등은 졸업을 앞둔 이듬해 1월에 정식 계약으로 전환되는 것이 관례였다.
속도는 실력이 뒷받침했다. 올해 3월 준프로 계약 후 N팀에서 K3리그에 데뷔한 그는 11경기 3골을 터뜨렸고, 6월 중순 A팀에 합류했다. 지난 4일 강원FC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뒤 11일 울산 HD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데뷔골까지 신고했다.
구단은 이번 전환을 유스 시스템과 성인 무대 징검다리인 N팀 운영이 결합한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김예건은 구단 최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자만하지 않고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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