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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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1위 삼성, 빅리그 출신 투수 페덱 영입...후반기 1위 수성 승부수

2026-07-11 16:05

삼성 유니폼을 입은 크리스 페덱. / 사진=연합뉴스
삼성 유니폼을 입은 크리스 페덱. / 사진=연합뉴스
전반기를 1위로 마친 삼성 라이온즈가 오른팔 투수 크리스 페덱을 영입했다.

삼성 구단은 11일 부상 대체 선수로 뛰던 잭 오러클린과 재계약하지 않고, 메이저리그(MLB) 출신 투수 페덱과 47만3천333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최근까지 빅리그 선발 한 축을 맡았던 페덱은 KBO리그를 밟은 역대 외국인 중에서도 손꼽히는 거물급으로 평가된다. 만 30세에 키 196㎝, 몸무게 98㎏의 건장한 체격을 갖췄고, 빅리그 통산 132경기(선발 119경기)에서 32승 43패, 평균자책점 4.83, WHIP 1.26을 기록했다. 다양한 구종을 앞세워 9이닝당 탈삼진 8.02개, 볼넷 2.04개로 구위와 제구를 모두 증명했다.


국내에서 신체검사를 마친 페덱은 조만간 선수단에 합류해 후반기 1위 수성을 위한 선발진에 힘을 보탠다. 그는 1위 경쟁을 하는 삼성이 매력적이었다며 팀의 전통과 팬들의 열정에도 끌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샌디에이고 시절 김하성과 함께 뛴 경험이 있어 KBO리그를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맷 매닝의 부상 대체 선수로 뛰었던 오러클린은 KBO리그 17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4.86을 남기고 한국 무대를 떠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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