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인은 7월 10일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4회 1사 2루 기회에 조원태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여기에 경기 초반 3루수로 나선 뒤 후반에는 유격수로도 뛰며 양 포지션에서 무난한 수비를 선보였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최대어 박준현에 이어 2순위로 지명된 자원다운 활약이었다.
그의 프로 첫발은 순탄치 않았다. 유신고 동기 오재원과 이강민처럼 신인으로 개막 엔트리에 들 만큼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나 1군에서 타율 0.188에 그치며 프로의 벽을 실감한 것이다. 그러나 퓨처스에서 칼을 갈며 타율 0.366에 OPS 1.019로 서서히 적응해 가고 있다.
그의 성장이 중요한 이유도 있다. 주전 3루수 김휘집이 군 문제를 앞두고 있고 유격수 김주원은 WBC 활약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이 유력한 것이다. 그런 만큼 원문 작성자는 그가 강정호 같은 거포 유격수나 최정 같은 거포 3루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예상을 내놓았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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