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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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 2리 차' 삼성, LG 꺾고 11년 만에 전반기 선두 차지

2026-07-09 22:25

삼성 강민호 / 사진=연합뉴스
삼성 강민호 / 사진=연합뉴스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률 2리 차의 짜릿한 역전이 완성됐다. 삼성이 LG를 따돌리고 2026 신한 SOL KBO리그 전반기 1위를 극적으로 차지했다.

삼성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로써 51승2무32패 승률 0.614를 기록한 삼성은 0.612의 LG를 2위로 밀어내고 하루 만에 선두를 되찾은 것이다. 삼성이 10개 구단 체제에서 전반기 1위에 오른 것은 2015년 이래 11년 만이다.

경기는 1위가 걸린 마지막 대결답게 팽팽했다. 삼성이 1회 선취점을 뽑자 LG가 2회 오지환의 적시타로 2-1로 뒤집은 것이다. 이후 삼성이 최형우의 적시타와 양우현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며 균형을 맞췄다.


승부를 가른 것은 강민호였다. 앞서 동점 득점을 올린 그가 6회 무사 1루에서 1타점 결승 2루타를 터뜨린 것이다. 삼성은 곧바로 대타 김성윤의 적시타로 5-3까지 달아났다. 8회에는 김영웅이 손주영을 상대로 시즌 1호 솔로포를 뽑아 6-3으로 승리를 굳혔다.

LG도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다. 9회 박해민의 땅볼과 3연속 볼넷에 이은 밀어내기로 5-6까지 추격한 것이다. 그러나 1사 만루에서 천성호가 병살타로 물러나며 무릎을 꿇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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