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과잉 보호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달 28일 등판 이후 이달 5일 LG전이 우천 취소되면서 류현진의 공백기는 올스타전 휴식기와 맞물려 약 19일에 달할 전망이다. 복귀 예정일인 오는 17일까지 3주 가까이 마운드를 비우게 되는 셈이다. 특히 10만 달러의 몸값으로 쉼 없이 로테이션을 소화 중인 대만 출신 투수 왕옌청의 헌신과 비교되면서, 한화의 순위 싸움이 급박한 상황에 에이스에게만 지나친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 팬들의 아쉬움 섞인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결국 김경문 감독의 이번 '장기 휴식' 선택이 명장의 혜안이었는지, 혹은 현장 감각을 떨어뜨린 과잉 보호였는지는 오는 17일 마운드 위에서 증명될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