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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현역 좌완 고효준, 25년 선수 생활 마무리...28일 은퇴식

2026-06-28 13:16

울산 웨일즈 고효준의 은퇴식 포스터. / 사진=연합뉴스
울산 웨일즈 고효준의 은퇴식 포스터. / 사진=연합뉴스
KBO리그 최고령 현역 좌완 고효준(43·울산 웨일즈)이 25년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울산 구단은 27일 "28일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퓨처스(2군)리그 롯데전에 앞서 고효준의 은퇴식을 연다"고 밝혔다. 마지막 무대가 프로 데뷔 팀인 친정 롯데와의 경기라는 점이 의미를 더했다.

2002년 롯데에서 출발한 고효준은 SK·KIA·롯데·LG·SSG·두산을 거쳐 올 시즌 울산에 합류하기까지 25년을 버텼고, 1군 통산 646경기에서 49승 55패 4세이브 65홀드, 평균자책점 5.31을 남겼다.


올해 울산에서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였다. 퓨처스 최고령 승리·세이브·홀드 기록을 잇달아 경신하며 33경기 2승 2패 5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고,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며 창단 첫 시즌 팀 문화 정착에도 힘을 보탰다.

고효준은 "마지막을 울산에서 마칠 수 있어 큰 축복이었다"며 가족과 선수단,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의 은퇴로 같은 1983년생인 최형우(삼성)가 KBO리그 최고령 현역으로 남게 됐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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