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플러는 27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1개에도 버디 11개를 잡아 10언더파 60타를 쳤다. 합계 16언더파 124타를 적은 그는 2위 호블란을 두 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기록은 아슬아슬했다. 비로 촉촉해진 코스에서 전반에 5타를 줄인 그는 후반 13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로 50대 타수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18번 홀에서 7.6m 버디 퍼트가 빗나가며 꿈의 타수에는 이르지 못했다. PGA 투어 한 라운드 최저타는 짐 퓨릭이 2016년 이 대회에서 세운 58타이며 셰플러도 2020년 59타를 친 적이 있다.
셰플러는 어제보다 코스가 쉬워질 것으로 봤다며 오늘은 대부분의 공이 홀로 들어가는 날이었다고 했다.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이후 약 5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그는 2024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하다.
한국 선수들도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시우가 6타를 줄여 공동 22위에 올랐고 임성재도 4타를 줄여 공동 27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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