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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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샷이 가른 승부' 두산, 한화 5-3 신승...5위 승차 한 경기로 벌렸다

2026-06-25 23:29

김민석 /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김민석 /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헤드샷 하나가 경기 흐름을 바꿔놓았다.

두산 베어스는 6월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신승을 거뒀다.

특히 4회초 두산 공격에서 한화 선발 박준영68이 양의지에게 헤드샷을 던져 퇴장 당한 뒤 후속타자 김민석의 적시 2타점 3루타가 터졌을 때가 오늘의 승부처였다.

덤으로 선발 벤자민이 비록 볼넷 3개를 내줬음에도 5.2이닝 1실점으로 막아낸 것도 인상적이었다.

선발투수로 두산은 벤자민, 한화는 박준영68이 나섰는데 경기 초반은 투수전으로 전개되었다.

양 팀 선발투수들은 3회말까지 무실점으로 순항했지만 4회초 뜻밖의 공 하나가 승부의 흐름을 바꿔놓았다.

4회초 두산은 박준순이 볼넷으로 나갔고 후속타자 양의지가 상대 선발 박준영68의 직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곧바로 양의지는 대주자 카메론으로 교체되었고 박준영68은 헤드샷으로 퇴장 당해 정우주가 부랴부랴 마운드에 올라왔다.

그러나 몸이 덜 풀린 탓이었을까.


정우주는 김민석에게 적시 2타점 3루타를 맞고 2점을 내 주더니 오명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3점을 헌납해 두산이 3-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기세를 올린 두산은 6회초 1사 후 윤준호의 2루타에 이어 대타 김인태가 적시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4-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6회말 노시환의 솔로홈런으로 1-4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지만 곧바로 두산은 7회초 박준순의 솔로홈런으로 5-1로 도망갔다.

하지만 한화는 8회말 문현빈의 안타에 이어 강백호의 투런 홈런으로 3-5로 추격했고 다급해진 두산은 2아웃에서 이용찬을 내린 뒤 마무리 이영하를 긴급 투입했다.

9회말 한화는 이진영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2사 3루 찬스를 잡았지만 권광민이 삼진을 당하며 분루를 삼켰다.

승리투수는 4승째를 거둔 벤자민이 차지했고 세이브는 이영하, 패전투수는 박준영이 기록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5위 두산은 6위 한화와의 승차를 한 게임차로 벌렸다.

한편 두산은 6월 26일~28일에 잠실에서 기아와 홈 주말 3연전을 치르며 한화는 문학으로 옮겨 SSG와 원정 주말 3연전을 치른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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