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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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LA 올림픽 마라톤 출전을 향한 한국 마라톤의 도전

2026-06-07 06:03

 마라톤 해설가 김원식
마라톤 해설가 김원식
오는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한국 마라톤의 현재 경쟁력을 확인하고 올림픽을 향한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무대다. 세계육상연맹의 올림픽 출전 기준은 해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선수들은 기준 기록 충족과 세계 랭킹 포인트 확보라는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남자 마라톤은 박민호(국군체육부대)와 김홍록(한국전력공사) 등이 한국 장거리 육상을 이끌고 있다. 두 선수 모두 2시간 10분대 초반의 기록을 보유한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다. 그러나 세계 정상권과 비교하면 여전히 적지 않은 격차가 존재한다.

한국 마라톤은 한때 아시아를 대표하는 경쟁 종목으로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봉주가 2000년 도쿄국제마라톤에서 세운 한국 최고 기록 2시간 7분 20초는 2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한국 마라톤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기록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오랜 정체를 보여주는 기록이기도 하다.


아시안게임은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며 국제 경쟁력 점검은 물론 올림픽을 향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다. 한국 마라톤이 다시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회복하고 2028 LA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원식 마라톤 해설가·전남 장성중 교사]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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