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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아마추어의 반란' 양윤서, 셰브론 챔피언십 1R 공동 8위...티띠꾼·김효주 제쳤다

2026-04-24 13:32

양윤서. / 사진=연합뉴스
양윤서.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한국의 18세 아마추어 양윤서(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가 LPGA 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톱10'에 올랐다.

양윤서는 24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파크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첫날 3언더파 69타를 쳐 132명 중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이날 선두는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7언더파 65타)였고, 양윤서는 윤이나·임진희 등 LPGA 선배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공동 80위·2오버파 74타),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이자 세계 3위 김효주(공동 18위·2언더파 70타)보다 앞선 성적이다.

그는 올해 2월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하며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R&A와 아시아·태평양 골프연맹 공동 개최 대회로, 2018년 초대 챔피언은 티띠꾼이었다. 우승자에게는 셰브론 챔피언십·에비앙 챔피언십·AIG 여자오픈 등 5대 메이저 3개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경기에서는 1번 홀(파5) 이글과 4번 홀(파4) 보기로 전반에 한 타를 줄였고, 후반 14~16번 홀 연속 버디로 몰아친 뒤 18번 홀 보기로 마감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61.5%(8/13), 그린 적중률 55.6%(10/18), 퍼트 25개, 샌드 세이브율 100%(3/3)를 기록했다.

양윤서는 "바람이 많이 불어 그린 적중이 잘되지 않았는데 세이브 퍼트가 잘 들어가 좋은 성적을 냈다"며 "원래 목표는 컷 통과였는데 첫날 좋은 스코어를 낸 만큼 톱20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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