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축구대표팀. 사진[신화=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32615583203060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이미 덴마크·오스트리아와의 A매치 2연전을 확정해 뒀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마주할 유럽 팀 대비를 위해 덴마크를 낙점했다. 당시 덴마크는 유럽 예선 C조 1위로 본선 직행이 유력했다.
그러나 덴마크가 지난해 11월 스코틀랜드에 2-4로 충격패하며 조 2위로 밀려나 유럽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처지가 됐다. 평가전 대신 플레이오프에 나서야 했던 덴마크와의 경기는 자동으로 무산됐다.
![덴마크 축구대표팀. 사진[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32616004005955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설상가상으로 12월 월드컵 조 추첨에서 한국은 덴마크가 속한 유럽 PO D조 승자와 A조에서 맞붙게 됐다. 스파링 상대가 월드컵 첫 경기 잠재적 상대로 바뀌면서 평가전 명분이 완전히 사라졌다.
코트디부아르도 사정은 비슷했다. 독일과 평가전을 준비하다 조 추첨에서 독일과 같은 E조로 묶이며 계획이 틀어졌다. 협회 관계자는 "양 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극적으로 경기가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플랜 B'로 성사됐지만 결과적으로 홍명보호에 더 유익한 스파링이 됐다. 한국은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FIFA 랭킹 60위 남아공을 상대한다. 랭킹 37위 코트디부아르는 남아공보다 강한 전력에 아프리카 특유의 신체 조건까지 갖춰 '가상의 남아공전' 파트너로 최적이라는 평가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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