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오현규 보호하길".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2091102150855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장대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4만2천여 석 규모의 경기장은 거의 가득 찼다. 코리안 더비를 직관하려는 한국인 관객도 곳곳에 눈에 띄었다.
경기 초반 알란야스포르가 황의조의 도움에 힘입은 선제골과 추가골로 0-2로 달아나며 홈 응원석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그러나 전반 31분 오현규가 골문 앞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심판은 처음 반칙이 아니라고 판정했으나 VAR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오르쿤 코쿠가 성공시키며 1-2로 만들자 홈팬들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데뷔전 첫 골 세리머니 하는 오현규.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2091104530383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후반 들어 베식타시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54분 오현규가 프리킥 상황에서 오버헤드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주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하자 홈팬들이 거친 야유를 보내며 경기가 약 4분간 중단됐고, VAR을 통해 판정이 번복되며 오현규의 데뷔골이 인정됐다.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74분 교체된 황의조가 경기 후 그라운드로 돌아와 오현규와 유니폼을 교환하는 장면도 눈에 띄었다.
석연찮은 판정을 번복하고 오현규에게 옐로카드까지 내밀었던 주심은 퇴장하다가 성난 홈팬들로부터 물벼락을 맞기도 했다. 그러나 두 한국인 선수의 활약은 현지 축구팬과 교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우성 총영사도 경기장을 찾아 오현규의 활약을 지켜봤다.
![국대 우정'.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2091105200276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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